짝수형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이유.txt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13613590
제가 작년에 짝수형으로 시험을 봤고
현역때도 짝수형으로 봐서
짝수형에 대해서 잘 압니다
짝수형은 일단 국수영 세 과목에 대해 적용되구요
문제 배치는 차이 없고
선택지 배치만 차이 있습니다
선지 배치는 오름차순,내림차순,오목형,볼록형,지그재그형이 있습니다
오름차순이 주로 사용되는 선지배치방법이고
시중의 모든 실모들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름차순으로 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오름차순이 유리한가?
오름차순이란 5번 선택지로 갈수록 글자수가 많아지는 패턴이며 내림차순은 그 반대가 되겠습니다
홀수형은 오름차순을 이용하고
짝수형은 내림차순을 이용합니다
오름차순에 비해 내림차순은 처음 문제를 봤을 때 빽빽함을 느끼게 됩니다(상상해보시거나 실제 짝수형 기출을 확인해보시면 압니다)
이게 실전에서는 커다란 압박감으로 작용합니다
소위말하는 국어 1교시에는 이런 것이 크게 작용하며
작년 실제 수능에서는 화법부터 내림차순이 적용되었습니다
영어역역의 경우에는 듣기에서 유불리함이 크게 딜라짐을 몸소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내림차순은 아닙니다
내림차순을 사용할 수 없는 단락,문장,단어를 비교하는 문제
예를 들어 국어의 시어의 적절성 판단하는 유형
영어의 문장 삽입유형은 선지를 바꿀 수 없습니다
출제 원리에 입각하여 문제를 출제하는것이 수능의 기본입니다
그러하면 짝수형이 걸렸을 때 파훼법이 무엇이너
실모를 통해 내림차순이 주는 압박감에 적응하는것이 중요하지만
내림차순 실모는 제 기준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작년 수능 짝수형 문제를 시간재고 풀어 보시는게 좋을 겁니다
저는 짝수형,홀수형을 따로 만든 취지를 잘 이해하지만
짝수형이 위와 같은 불리함을 주면서 까지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주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림차순이든 오름차순이든
시험의 본질은 선지 배치에 관계없는 실력을 보는것이기에 오늘도 수험생은 열심히 공부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대학을 잘가야.. 20
걔네들한테도 떳떳하지... 내가 못되서 괜히 심술부리고싶은건지 전남친이나...
그냥 자기가 푼거에 믿음을 가지시는수밖에... 작년국어는 그걸 너무 과하게 요구하긴했지만
ㅇㅈ
윗댓말이 맞는게 작년에 4444544떴을때 자기실력 믿는게 중요한듯
근데 제친구는 하필 4444444떠서 그뒤 시험 다말림ㅋㅋㅋㅋㅋ
말리면 진짜 자괴감 장난아니어요
ㅁㅊㅋㅋㅋㅋ 나였으면 그자리에서 울었음
결론= 마지막 세줄 ㅠㅠ
그럼 짝수형 걸리면 5번선지부터 읽어버리는건? 너무 모험이겠죠?
저도 막 그런 생각까지 해봤는데 국어공부하면서 느낀건 선지를 볼때 순서대로 보는 것도 아니고 키워드로 선지를 보았던거 같아요. 이건 공부법 문제라서 케바케. 평소 하시던대로~
전 어차피 채점할 때 4444544인거 깨달아서 크게 지장 없었음
아니 마킹할때
4444544 에바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고쳤다가 틀림.
진짜 4444544 죽는줄알았어요... 안그래도 가장 떨린게 국어인데...죽어라죽어라죽어라 느낌이였..
작년엔 홀수형이라...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4444544 한 번 나왔으니 다음에 뭐가 나온들
그러려니 할 듯
ㄹㅇ
짝수형 홀수형 그거 본인출신학교에 따라 다 미리 정해진건가요?;;
현역하고 재수할때 둘다
저희학교 이과남학생들은 자 짝수형받아서..ㅠㅠ,,
네. 저의 경우는 a:우리학교 학생 b:타학교 학생 이라고 할때
좌석 배치가 앞에서부터 a b a b a b 이런 순이었어요
a b a b a b
b a b a b a
이런느낌이요. a가 짝수형이면 b는 전부 홀수형이에요
앞뒤로 홀수형 짝수형이 다른가요?
같은줄(같은분단,같은 열)이면 같은 형 아닌가요?
아니더라구요. 다른곳까지는 확실한건 아닌데 제가 볼때 우리 교실은 아니었어요. 감독분이 홀수형 시험지 먼저 돌아다니시면서 책상에 깔아주시고 짝수형 그담에 쭉 돌아다니면서 나눠주고 그랬어요
근데 케바케임..저는 국어 선지 5번부터 읽어서
홀수형
장애인분들이나 기타 배려자 분들 제공이여서
홀수형이 조금 더 편할 수있도록 배치 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그런사람들 전용으로 만들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나머지 홀수형보는사람들이 장애인들도 아니고 ㄹㅇ 작년에 국어풀다가 멘탈 털릴뻔 했는데
ㅋㅋㅋㅋ작년에 15까지 풀고 마킹 30까지 풀고 마킹 45까지 풀고 마킹 이렇게 햇는데 시험시작 15분만에 444544인걸 알아버려서....ㅠㅠ
그냥 이 시간에 공부하세효
짝수받으면 5번부터볼게요 감사링
이거 ㄹㅇ임 작년에 짝수형봤는데 4444544? ㅋㅋ "시험장" 에서 경험해본사람만 알거임
5번부터읽는사람은...?
ㅋㅋㅋㅋ 왜난 별생각이없엇징 진짜 난리엿는데 그거
올해는 홀수형 기원...
ㄹㅇ 홀수형인 재수때보다 짝수형인 삼수때 실수가 더믾았음...
4444544 였는데 화작다시풀시간이 남아서 98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