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에서 국어 100점으로 올렸는데 저는 밑줄 치면서 풉니다 (성적표 인증 첨부)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12923514
오르비 항상 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글 씁니다.
4등급 시절에 밑줄안치고 글 이해하려고 풀다가
수능 시험장에서 낯선 소재 지문(공룡발자국)에서 난독증이 발생해서 수능을 망해서...
재수하면서 생각한 게 수능 시험장에서는 이해안되고 낯선 소재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지문 구조 위주로 밑줄치면서, 지문전개방향 예측하면서 독해했습니다
그 해에 평가원시험에 백분위 100나오고 수능때도 1등급 나왔어요
작년 수능 본건 과외하다가
9평이후에, 오르비 내에서 강사들도 수능 보면 1등급 안나올거라는 논쟁 일어나길래
수능 본 지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제가 가르칠 실력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현장에서 봤습니다.
혹시 국어 공부 관련해서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받을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잠 안와서 0
Asmr틀고 안대끼고 별짓 다함 11시 넘어서 누웠는데 1시에 잠ㅋㅋㅋㅋㅋ
-
잘치세요 다들! 0
특히 수학 만점받으세요!!
-
수고하세요
-
그냥 내가 해 온 만큼 하자
-
증명의 날이구나
-
으악
-
출발 1
버스타고 50분..
-
후회없는 시험 봐요 ㅎㅇㅌ
-
수능을 못 볼 자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시간 잠 2
음
-
아침은 좀 춥네 0
슈능 느낌 쬐금납니다
-
흠… 고사장 안에서 어떨지 모르겠음.. 얇은 긴팔 + 후드집업입음 더걸칠까…
-
국어 찢어보자
-
아빠 옆에 2
있는데 재수절ㄹ대 안된다고 했어서 부담 ㅈㄴ되네.. 확실한건 ㅈ댐
-
만점받기 가즈아!!!!!
-
사문 퀴즈 0
마르크스의 계급이론에서는 경제적 요소만을 가지고 계급을 구분한다.
-
이런
-
얼버기 0
-
이제 이짓도 끝나는구나
-
수능 잘보는법 1
옆 사람 이겨보겠다고 무지성 치타짓만 안하면 됨
-
거울 앞에 서서 0
난 너를 믿어 답을 찍을 때 흔들리지 않을 거야
-
가보자
-
얼버기 2
나도어린소년이었던적이있었죠 커서무엇이될줄은몰랐지만 꿈을이룰수있을거라믿었었어요
-
응애 2
뭐야 왜 못들어가요
-
ㅇㅇ
-
팀 오르비 출격 2
-
다들수능파이팅 ㅎㅎ
-
샤워까지 끝 1
불꽃가능
-
밥이 안넘어가 0
ㅠ
-
기상 0
가자..
-
얼버기 0
찢어보자구요
-
다들 화이팅하고 4시 37분에 보자
-
적당히 잤네 1
아오 옆집 떠드는 소리만 아니었어도
-
샤워하면서 오늘 스폰지밥 월요일 좋아~ 변주해서 수능날 좋아~로 부르면서 존나 신나게 골반흔들어재낌
-
6시30분 이후에 들어오라고 빠꾸 먹이는데 ㅅㅂ 당황스럽네
-
준비물 이거 1
화이트, 지우개, 샤프심, 연필은 허락 안맡고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는거죠? 작년에...
-
개운하게 일어나야할텐데
-
다 잘될거야
-
오늘 수능 망해도 그냥 웃어넘길수 있을 것 같고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샘솟고 끝나고...
-
진짜 제발
-
기상해야겠씁니둥
-
얼버기 1
다들 무사히 재회합시다 파이팅
-
D-day 0
오늘 수능 화이팅입니다 !! 다 잘 될 거예요 ! 그리고 가채점표 써도 됩니다....
-
가보겠습니다 1
다행히 컨디션 정상화 완료
-
현역때도 4시간은 잤던것같은데 ㅋㅋㅋㅋ ㅠㅠㅜㅜ ㅠ ㅠㅠㅠ 역대급 커로를 수능에서...
-
암 욜 맨~ 1
따라단딴 오늘도~
-
10시간잠 0
세번째는 그냥 떨리지도않음
-
가천대vs인천대 0
경제학과
-
이겨.
-
지금이면 잘 시간인데
기출분석이라는게 어느정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광일선생님 훈련도감. 독해력전(각각 문학. 비문학강의) 듣고 문법강의도 들었는데요
계속 기출분석을 강조하시는데 그냥 마닳 1권 사가지고하루는 1회분풀고 다음날은 그냥 틀린건왜틀렸고 맞은건 왜틀렸으며 이 선지는 왜 답이될수없고 이런거 분석하는데요.. 특히 비문학 기출븐석을 아떤식으로 손을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시간 한 10분?정도만 더 주어지면 한두개빼고 다맞을자신이있는데 비문학영역에서 시간이 많이뺏기고 현대소설? 고전소설? 같은 긴 문학에도 시간이 많이뺏긴답니다 ㅠㅠ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극복할수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기본적으로 글읽고 처리하는 속도가 느린건지..
비문학 분석할때 구조도?? 그리고 다음내용을 예측? 하라고들 하시는데 그게 쉽지가않네요 이 단어에대한 설명이 왜나왔고 이게 다음문단의 무슨단어나 문장과 같은말이며 이게 앞문단 이거랑연결되서 결론이 도출된다 이런걸 다 분석해야하나요??
아 등급은 2ㅡ3등급 왓다갓다하는 이과생입니다
댓글을너무 엉망진창으로써놨네요 죄송합니다
조만간에 기출분석에 관한 칼럼 올릴게요. 답의 근거찾고 논리적으로 따지는 연습만 하면, 논리력만 향상되고 독해력은 오르지 않아요. 지문 구조 반드시 정리해보고 그게 문제로 어떤식으로 출제되는지 공부해야 제대로 된 기출분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글읽는 속도는 느리지만 문제 풀면서 고민을 안하고 바로 풀어서 작년 수능 볼때도 여유롭게 풀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칼럼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
네 조만간 올릴게요~
기출만 공부했어요?
재수할 때도 9월엔 리트랑 사관학교도 풀었어요! 리트(특히 과학기술)랑 사관학교 기출 좋아요
와드
가입일2006년 ㄷㄷㄷ
중3 겨울방학에 오르비가입했네요 ㅋㅋ
교대이세용?
네네 어떻게 아셨죠?ㅋㅋ
어디에서 본거같은뎁... 선생님이신가요..?
저도 오르비 과외시장에서 프사 본 것 같네요 별님도 거기서 본듯
네 맞을거에요ㅋㅋ 오르비과외시장
와... 대단하셔요!
저는 기출 풀 때 항상 문학에서 (가아끔 비문학에서) 빵꾸가 납니다. 애매한 선지 둘 중에 고민하다 보면 시간도 잡아먹히고 오답률도 높아지더라구요 ㅠㅠ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비문학이나 문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비교적 명확한데 문학은 공부법을 잘 모르겠어요.
저는 문학을 풀 때도 주관적인 감이 아닌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을 많이하고, 문학은 평가원에서 어떤식으로 답의 근거를 만들고 문제를 출제하는지 출제방식에 주목했습니다 선지를 분석하다보면 대부분 인과관계나 전후관계를 바꾸거나 반의어를 사용해서 출제하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시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특히 연계도 아니고 본적도 없는 낯선 작품이 나올때 접근법이요
현대시는 부정적 상황이나 현실 잡고 대응 방식이나 정서 찾으면서 읽었고, 고전시가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정해져있어서 연계교재 공부하고 고어 해석하는 연습했던것같네요!
머싯으시당...
감사합니다!
와우 화석이시다
아직 20대에요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