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문화?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1137560
지방의대에 다니고 있는 본과생입니다.
술 문화나 각 학교의 분위기는 지방과 서울을 나누기 전에 그 학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방학 때 하는 의대생 캠프나 봉사활동 같은 곳에 다녀서 여러 의대 학우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게 인서울,메이져, 지방의대로 딱딱
나누어서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지방이지만 술이나 선배와의 관계에 강압적이로 비자발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런 강권하는 문화나 이해되지 못할 문화가 남아 있다면 스스로 자기 학년 및 자신이 선배가 되고 고학년이 되었을 때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오다가다입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을 대상으로...
제가 하고싶던말임 지방대라고그런선입견 안가지시길... 좋은 선배더 많다구여..
안녕하세요. 혹시 어느 의대 다니시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말씀하신 그런 문화때문에 뒤도 안보고 지금 자퇴서 내려가는 학생입니다.
연원의요. 어디 학교가 그런 문화를 갖고 있습니까?
혹시 재학중인 학교를 여쭤봐도 될까요?
연원의요 어디 학교가 그런 문화를 갖고 있습니까?
충북대요
지금 실망이 너무 커서 학교 수업도 안나가고 있습니다
인원도 26명밖에 안되서 억지로 술먹이는 행사에
나가기 싫어서 빠지기라도 하면 선배들한테 혼나구요 ㅡㅡ;;
더 어이없는건 힘들어서 선배들이 주는 술을 안먹으면
개념없다고 선배들한테 혼난다는겁니다..ㅋ
처음엔 제가 이상한줄 알았는데 동기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ㅇㅇ....저라도 후배들한테 안그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니는중입니다 ㅎㅎ
뭐 별로 학교차원에서 술 빡세고 그런것도 없지만요...;;
근데 그게 또 선배들 눈치가 보이죠.....
저도 지방의대인데 선배님들 좋아요~ 술먹이는건 전통이라 어쩔수없을때만 마셔야하고..
비밀글이 왜이렇게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