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가지는 것을 한 번도 오로지 돈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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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는 직업을 생각할 때에 돈이나 수단으로서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자나 기자, 작가는 직업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있는 것이니 그렇다 치자
예전에 생각했던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은 직업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할 지 몰라 그만 두었고
연구원이 되면 학문적 성취나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다.
학원 강사나 교사는..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끄는 그런 사람
여러 사람 앞에서 지식 자랑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지만 말이다.
특히 사람은 말하고 쓰는 것이 최상의 일이며 본질적인 것인데
그런 일 중에서 제일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강사니까
그게 제일 낫다고 보았다
공직을 꿈꿀 때에도 나의 꿈을 그려 본다.
그래, 나는 저 사람들 보단 나을거야. 다른 것도 갖추고 싶지만 청렴함만 가지고 있더라도 나라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
그런데 대학에 오니 난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대기업은 돈벌러
공기업도 돈벌러
공무원은 안정적 직장
영문과에 작가 지망생 아무도 없음
공대에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학원 강사나 교사도 역시 ATM 정도로 인식. 학생에 대한 애정? 교육에 대한 관심? 그런 거 없어..
꿈이 있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저런 종류의 사람들이 공무원이나 교사, 학원 강사가 되면 매우 골치가 아파지는데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공부를 다들 잘 하는데
흥미나 꿈이 있는 사람이 극히 적다.
그런 식으로 살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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