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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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 통신에 기반해 있습니다)
어느 날 지인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원인지 컨설팅 업체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명의 학생의 정시 상담을 하고 예를들면 연고대를 갈 학생이면, 연고대 붙을 곳을 집어준 후 나군에 좀 낮은 학교 소수과를 지원하게 한 후 더 많은 돈을 받고 나군에 성적이 낮은 학생을 스나이핑 시켜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수과에 많은 표본이 초반에 유입된다면 당연히 다른 학생들은 경쟁률이 높아져 안내게되고 그렇다면 나군을 스나이핑 한 학생이 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카더라 통신에 기반해서 들은 것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학교든 빵꾸가 있다면 폭발이 있는 것이 당연한 순리 입니다. 이렇게 하나에 빵꾸가 난다면 어떤 곳은 폭발이 일어나 또 다른 빵꾸를 낳고 메비우스의 띠가 발생하는 거죠.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들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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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악간 카더라 이긴 해서
그런게 만연해있나봐요...
원래그렇지않아요? 말할수없는곳에아는분있는데 저한테신나서설명하시든데
충격적이네요...;;
그냥 시대인재 ㄱㅇㄷ
2년전쯤인가? 강남 모 학원에서 과탐1,1 과목잘친애들 가군에 서울대 를 못쓰니 나군에 메이저넣고 가군에 중대의대나 경희대의대 한곳 몰빵해서 경쟁률높이고 밑에 점수 좀 부족한애들 거기넣으라해서 빵만들어서 많이 붙은거 본적있네요 ㅋㅋ Y대의대 간 친구가 그 학원샘한테 듣고 그렇게 원서썼다네요 좀 도와달라고
학원쪽이 장난을 많이치는것같네요
음 관련 종사자로서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특히 재종반의 경우 비슷한 성적대 학생들이 몰려 있어 동일 대학을 지원하더라도 학과를 분산시키려는 경향은 있습니다. 장난이라고 보기보다는 학원 = 학생의 입장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함이라 생각듭니다. (재원생에 대한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되니 개인의 금전적인 이윤을 위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한건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한곳에 표본을 늘려 그 성적대가 아닌 학생을 합격시킨다는 것입니다. 조금 다르게 이해하신 것 같네요 ㅎㅎㅎ